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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해여름 기본정보 수상내역 줄거리 촬영이야기

by 아삥이삼촌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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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을 위해 영화관을 만들어준 석영

 

 

1. 기본정보

감독 : 조근식 각본 ; 김은희 주연 : 이병헌, 수애 조연 : 유해진, 오달수, 이세은, 정석용, 이혜은, 나기수, 최덕문 국내개봉 : 2006.11.30 러닝타임 : 121분 장르 : 멜로, 로맨스, 드라마 평점 : 8.9 제작사 : KM컬처 국가 : 한국 관객 :336,065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2. 수상내역   

2007 춘사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남우조연상, 신인여우상)

 

3. 줄거리

김피디(유해진)는 이수진(이세은)을 급히 찾는다. 작가인 이수진은 오늘도 더빙 대본이 짧습니다. 잔뜩 화가 난 김피디는 이수진을 찾아 혼을 내지만 특집섭외를 했다는 말에 화가 누그러집니다.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을 찾아주는 특집프로그램인데 윤석영 교수를 섭외를 마쳤다고 합니다. 아직 연락도 안 했는데 아마 윤석영교수는 섭외가 힘든 인사인 것 같습니다. 수진은 언론 옛 은사인 교수님을 만나 섭외 설득을 합니다. 교수님이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합니다. 죽기 전에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을 찾게 해 준다고. 대학생인 석영은 3선 개헌이 어떻고 미팅 나온 여학생한테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부잣집 도련님이었습니다. 대학친구 균수(오달수)는 석영이 한테 농촌봉사활동 꼭 가자고 조릅니다. 결국 석영은 농활을 따라갑니다. 그가 기차를 타고 내린 곳은 논농사를 짓는 순박한 시골사람들이 사는 수내리마을입니다. 서울서 봉사활동 왔다고 동네 사람들이 반겨 줍니다. 김피디는 수진이와 함께 석영교수가 봉사활동 갔다던 수내리 마을 찾아가 교수님이 찾는 여학생을 찾으러 갑니다.수진은 김피디 가방에서 우연히 편백나무 잎이 붙어 있는 카드를 발견한다. 김피디가 예전에 촬영 갔는데 누군가 편지쓸데 써라고 줬다고 하는데 수진이 이것을 가지겠다고 합니다. 석영은 모기 때문에 잠을 못 자 아침 일찍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 바퀴 돌아봅니다. 편백나무 숲사이에 아늑한 집 한 채가 있는데 거기서 운명적인 정인(수애)을 만납니다. 둘의 첫 만남은 오해로 시작됩니다. 정인은 수내리마을의 자랑이 도서관 사서입니다. 둘은 점점 호감 아닌 호감을 가지며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애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정인의 아버지는 공산당원입니다. 그래서 정인이까지 빨갱이라 불립니다. 그래서 전쟁훈련에도 남들보다 더 연습을 시킵니다. 이를 본 석영은 마음이 쓰입니다. 비 오는 날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정인은 엄마와 아빠와 갔던 만어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장난치듯 이야기하는 석영은 상대가 말하는 것은 주의 깊게 듣습니다. 무작정 읍내에 나가는 정인을 따라 버스를 타고 장에 가지만 돌아올 때 전파상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는 바람에 버스를 놓치고 말아 버립니다. 마을까지 걸어오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이 깊어집니다. "편백나무잎이 사람을 부르는 힘이 있다."서울의 분위기가 점점 나빠지는것을 알고 과대표는 일정을 당겨 서울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석영은 정인과 정인의 옛날집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냅니다. 거기서 편백잎 카드를 만들면서  '나 잘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나 행복해요"라고 합니다. 석영이 서울로 같이 가자고 하지만 정인은 걱정하지 말고 가라고 합니다. 다음날 서울 가는 기차에 탄 석영은 혼자 두고 온 정인 때문에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결국 다시 찾아가 정인과 함께 서울로 올라갑니다. 석영은 휴학하기 위해 학교를 찾아갑니다. 시위가 한창인 학교에서 정인과 잠시 떨어지는데 거기에서 정인과 석영은 시위 진압군에게 잡히고 석영은 정인 아버지가 월북했다는 이유로 간첩으로 몰립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석영아버지가 재력과 권력을 가지고 있어서 석영을 빼내려고 힘을 쓰려면 정인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공 수사부는 이 둘을 간첩을 역으려고 취조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둘은 아니라고 순진하게 답합니다. 드디어 대질신문이 시작되고 수사관들은 석영에게 정인을  아는 사람이 아니냐고 다그칩니다. 하지만 석영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대답합니다. 이를 본 정인은 잠시 생각하면서 본인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잡은손 절대로 놓지 말기

 

4. 촬영이야기

수내리나 수내리역은 영화를 위해서 만들어진 가상의 마을입니다. 여기서 등장한 수내리역은 경북 예천국 보문면에 있는 폐역인 보문역이고 영화를 촬영 후 철거 되었다고 합니다. 정인의 집으로 소개된 고택은 영천시 임고면에 있는 연정고택인데 실제로 제가 찾아가 봤지만 사람이 살고 있어서 들어가 보진 못했습니다. 만어사는 밀양 삼랑진읍에 있는데 가보시면 절경에 놀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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